헬스케어 IoT 가스 센서 등…9월 12일 기업 등 초청 대규모 설명회 개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KAIST가 제4차 산업 혁명을 이끌 2017 KAIST 10대 핵심 특허 기술을 선정해 발표했다.

KAIST는 최근 내부 교수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후 접수된  특허 기술을 대상으로 학과장과 변리사·벤처 투자자·사업화 전문가 등 10명 안팎으로 구성된 평가·선정 위원단 조사와 자문·평가를 통해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할 기술 가운데 당장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 위주로 2017 KAIST 10대 핵심 특허 기술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특허 기술에는 환자 날 숨만으로 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헬스 케어 사물 인터넷(IoT) 가스 센서, 빅 데이터와 인체 네트워크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개인 맞춤형 항암 치료 기술, 인체 모션 감지용 고민 감도 웨어러블 스트레인 센서, 하드웨어 기반의 칩 앤 플래쉬(Chip & Flash) 메모리 데이터 보안 기술, 근적외선 뇌 영상 바이오 헬스 케어 장치 등이 있다.

KAIST는 그동안 직접 연구·개발을 통해 특허를 보유 중인 우수 기술 가운데 정보·통신 기술(ICT)·무인 운송 수단·인공 지능·로봇 공학·IoT·나노 기술·빅 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파급 효과가 큰 기술을 위주로 앞으로 다양한 분야로 응용 가능성과 시장 규모·기술적인 혁신성 등을 감안해서 10대 기술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기술은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한 프로토 타입 제작 지원은 물론, 국내·외 마케팅 우선 추진과 IP R&D 분석 등 대학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특히 신성철 총장이 올 3월 취임 당시 내걸은 KAIST 5대 혁신 방안 가운데 하나인 기술 사업화 혁신의 하나로 기술 사업화의 성공률 높이기와 활성화를 위해 KAIST는 다음 달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0대 핵심 특허 기술에 관심이 많은 기업 관계자 등을 초청해 해당 기술의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현장에서 기술 이전 상담 등을 진행하는 대규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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