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유성구 성북3통 안심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대표 송승순)가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성북3통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9월부터 본격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성북3통 주민들이 ‘2017년 대전광역시 안심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시비 25백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되는 사업이다.

우선, 추진위원회는 폭이 협소하고 논과의 단차가 높아 추락사고의 위험이 높은 마을도로를 개선하고 안전 시설물,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로를 만들 계획이다.

성북3통은 유성에서 유일하게 3년째 얼음썰매장을 개최하고 있어 겨울철 에는 많은 외부이용자가 찾아 지역주민들이 보행 불편이 이어지고 있었다.

추진위원회는 이외에도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안전의식 개선 교육 ▲지역 내 위험요소 제거를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 ▲ 동네 환경정화활동 등 마을주민이 자발적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안심마을만들기 사업은 각종 재해․재난과 범죄사고 등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하여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안전 위험요소를 찾아 진단하고 개선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을 통해 실질적 생활환경 개선 및 주민화합 등 거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2015년도 셉테드 행복전민마을 만들기(전민동), 2016년도 세동1통 마을도로 안전환경 조성사업(진잠동) 등 3년째 안심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되어 마을단위 안전시설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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