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유성구는 21일, 06:00를 기해 공무원 비상소집을 발령하고 10시에 대회의실에서 ‘2017 을지연습’ 충무사태별 조치사항 점검하는 최초 상황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안전총괄과장을 포함한 23개 부서장과 유성경찰서, 유성대대 등 30여명이 참석해 2017년 을지연습 최초상황 총괄보고 및 군(유성대대)▪경(유성경찰서) 충무사태 조치사항 보고가 이어졌다.

올해로 50회를 맞는 이번 을지연습은 국지 도발 등 다양한 위기상황 조치능력 향상을 위한 「위기관리 연습」, 정부 의사결정 및 기관 소산훈련 등 「전시전환절차연습」, 전쟁 발발 이후 「국가 총력전 연습」을 중점으로 실시한다.

이날 보고회에서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이번 을지연습은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여 공공기관의 보안 및 방호태세 점검을 위한 실질적 행동절차 숙달훈련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을지연습은 21일 을지2종사태 선포이후 전시직제편성 훈련, 전쟁수행기구의 창설 및 운용훈련 및 도상(메시지)연습과 전시 종합상황실이 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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