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에너스지 야외 특설 무대서…콘서트 전용 홀 건립 등 기원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립 교향악단이 이달 24일 에네스지 야외 특설 무대에서 대덕 테크노 밸리(DTV) 주민을 위해 클래식을 쉽게 만나는 무대를 마련한다.

제4차 산업 혁명 특별시 육성과 콘서트 전용 홀 건립을 기원하며 마련한 이번 공연은 원도심 지역 주민을 위해 특별히 찾아가는 야외 클래식 공연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열정적인 스페인을 표현한 스페인 광시곡을 시작으로 여러 국제 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독일 정부에서 바이올린을 무상 지원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와 국내 소프라노 가운데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며 많은 팬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소프라노 강혜정, 트럼피터 성재창 충남대 교수 등이 협연한다.

이번 연주회는 공연장 객석에서 엄숙하게 들어야 하는 음악이 아니라 탁 트인 공간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으며, 대전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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