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위원장 지역 현안을 외면하지 말고 소통을 통해 지역 적폐청산에 나서라" 촉구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지역 종교 시민사회단체 정당등 88개 단체가 함께하는 국민주권실현 적폐청산 대전운동본부(이하 적폐청산대전운동본부)가 더불어민주당 정폐청산위원장인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에게 지역 적폐청산을 위해 소통하자고 사정하고 나섰다.

적폐청산대전운동본부는 17일 성명을 통해 “박범계 더불어민주당시당위원장은 더 이상 지역 현안을 외면하지 말고 소통을 통해 지역 적폐청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국민주권실현 적폐청산 대전운동본부의 지역 현안 관련 면담 요청을 5개월 동안 거부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권선택 대전시장이 지역 개발적폐로 지적 되고 있는 가운데 박범계 위원장도 지역 현안 회피와 불통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적폐청산위원장직을 의심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적폐청산대전운동본부는 갑천지구 친수구역 개발사업 대책을 비롯해 월평공원 등 민간특례사업 대책, 원자력원구원 안전 문제 대책, 대전학생인권조례 문제, 대전MBC 이진숙 사장 문제 등을 지역 적폐청산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적폐청산대전운동본부는 “지난 4월 19일 대표자회의를 통해 지역적페 청산 대상인 주요 현안 5가지를 해결하기 위해 박 위원장에게 공문과 전화를 통해 면담을 제안한 바 있다”며 “박범계 위원장은 적폐청산위원장직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대전시당위원장으로 지역 적폐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 했다.

이어 “소통을 거부하고 현안을 회피하는 순간 적폐가 된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라며 당장 ‘국민주권실현 적폐청산 대전운동본부’와의 면담과 소통을 통해 지역적폐청산에 앞장서라”며 “시민들의 촛불은 꺼지지 않았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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