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도종환 문체부 장관 방문…스튜디오 큐브 후속 사업 필요성 건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이 정부에 옛 충남도청사 부지 매입 등 지역 현안에 지원을 요청했다.

14일 대전시는 권 시장이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을 방문, 옛 충남도청사 부지 매입과 내년 주요 현안 사업 국비 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권 시장은 대통령 지역 공약 사항인 옛 충남도청사 이전 부지 매입을 위한 감정 평가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하루 빨리 침체된 원도심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조속히 국가가 매입해 대통령 공약을 이행하도록 건의했다.  

또 다음 달 개관을 앞두고 있는 스튜디오 큐브 옛 HD 드라마 타운과 연계 후속 사업이 필요한 수상 해양 복합 시뮬레이션 촬영장을 설치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스튜디오 큐브는 2011년 착공해 연면적 3만 2040㎡ 규모로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건축됐으며, 이를 위해 모두 79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권 시장은 이 밖에도 효 문화 뿌리 마을 조성 사업과 지역 융복합 스포츠 산업 거점 육성 사업도 추진도 협조 요청했다.

시는 이달 17일 개최 예정인 더불어 민주당 예산 정책 협의회를 비롯해 지역 의원 등 유력 인사와의 협조를 통해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