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 개막식 일정 확정…97개 프로그램 실행키로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한류원조 백제를 만나는 제63회 백제문화제의 개막식 일정이 오는 9월 29일로 최종 확정됐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종호)는 10일 오전 추진위 회의실에서 제40차 추진위원회를 열어 개막식을 9월 29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63회 백제문화제 행사기간은 ‘9월 28일~10월 5일’이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개막식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한화그룹이 메세나 활동(기업의 문화예술 지원)으로 후원하고 있는 ‘백제한화불꽃축제’를 9월 29일 진행하는 등 프로그램 일정을 일부 조정키로 했다.

또한,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추진위 6개, 공주시 49개, 부여군 42개 등 총 97개의 프로그램 운영을 내용으로 하는 ‘제63회 백제문화제 실행계획(안)’도 심의·의결했다.

실행계획에 따르면 ‘한류원조, 백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막식은 9월 29일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백제한화불꽃축제와 함께 진행하며, 폐막식은 10월 5일 부여 정림사지에서 개최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공주시는 웅진판타지아, 웅진성퍼레이드, 대백제교류왕국퍼레이드, 백제마을고마촌, 백제등불향연, 백제별빛정원, 산성시장 차없는 거리, 한중일 문화교류대전, △부여군은 백제역사문화행렬, 사비인대동행렬, 백제사비정도고유제, 백강의 노래, 백제수륙대재, 백제사비천도행렬 등을 내용과 규모가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각각 선보인다.

한편, 이날 추진위에서 설기호 신임 충남도 관광마케팅과장이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당연직 위원에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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