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KAIST가 아이디어 구상에서 시제품 제작까지 단시간 안에 실행해 창업 준비 과정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시제품 제작 캠프인 메이커스 유니온 2017을 대전 지역 대학과 공동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달 24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모집하는 대전 지역 5개 대학 또는 대학원 학생을 대상으로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대전 창조 경제 혁신 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캠프는 기술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기술과 사업 창출은 물론,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고 창업을 원하는 대전 지역 대학생에게 창업 준비 과정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KAIST에 따르면이번 캠프에는 과학 기술 연합 대학원 대학교(UST)를 비롯해 충남대학교·한밭대학교·한남대학교 등 4개 대학이 공동 참여한다.

KAIST가 이들 지역 대학과 연합해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이커스 유니온 2017에는 5개 참여 대학과 대전 창조 경제 혁신 센터 홈페이지(ccei.creativekorea.or.kr/daejeon)에서 이달 11일까지 사전 등록한 재학생 또는 휴학생, 참여 대학 소속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350-6435)로 문의하면 안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