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유성구는 3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및 가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은행동에 위치한 대전광역시 청소년 성문화센터에서 학대 및 성폭력 예방 교육 및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상반기 1차 교육(초등학교 저학년 여학생과 가족) 및 2차 교육(초등학교 저학년 남학생과 가족)에 이어, 마지막 3차(초등학교 고학년 여학생과 가족)로 진행되었다.

 교육은 성교육에 초점을 맞춰 성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나누고, 생명/산모체험, 성장/사춘기, 성폭력 및 음란물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등 아동의 특성에 따른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유성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부모와 자녀가 성에 대해 소통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성지식을 습득하여, 건전한 성가치관을 형성하는 자리”라며 “특히 아동 스스로가 학대 및 성폭력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유성구의 아동복지사업이다. 보건, 복지, 보육 3개 분야에 걸쳐 다양한 아동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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