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일까지 진행…역사를 바꾼 여행들로 구성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립 박물관이 여름 방학을 맞아 대전·세종·충남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한 교원 직무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교원 직무 연수 프로그램은 해동18현의 한 사람이자 우암 송시열과 함께 서예의 대가로 양송체로 알려진 동춘당 송준길의 내용까지 더해져 강좌가 참신하고 풍요로워졌다. 

제2기 역사를 바꾼 여행들에서는 장건의 실크로드, 혜초의 왕오천축국전, 바울의 선교 여행, 이븐 바투타의 여행기, 최부의 표해록 등 동서양을 넘나들며 세계 문명사에 중요한 전기가 된 여행을 주제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이에 따라 역사 속의 세계 여행을 중심으로 사회·문화·정치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했다.

시립 박물관에 따르면 교원 연수는 대전시 교육청의 지정을 받아 매년 8월 방학 기간 중에 두 차례 대전과 세종·충남 초중등 교사를 그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문의는 시립 박물관 학예연구실(042-270-8614)로 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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