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42개로 늘려…시민 중심 맞춤형 통합 서비스 제공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동 주민 센터 복지 기능 강화를 통해 찾아가는 주민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맞춤형 복지팀을 확대하고,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맞춤형 복지팀은 자치구별로 동구 7곳 15명, 중구 7곳 19명, 서구 17곳 37명, 유성구 5곳 15명, 대덕구 6곳 13명 등 모두 42개 팀 99명이 활동한다.

기존 15개 팀이 운영됐던 것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또 올해부터 2개년 계획에 따라 내년까지 61개 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맞춤형 복지팀은 종전 주민 센터의 단순 복지 서비스 제공 기능을 벗어나 찾아가는 복지 상담, 복지 사각 지대 발굴, 지역 자원 발굴·지원, 통합 사례 관리 등 시민 중심의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복지 관련 공공·민간 기관, 법인 단체 등과 지역 복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동 주민 센터가 지역 복지의 중심 기관이 돼 주민 복지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맞춤형 복지팀의 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업무 수행 기반 확충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차량 54대 지원, 민·관 협력 활성화 사업 9개 과제 선정 지원, 통합 사례 관리사 54명과 자원 봉사자 보라미 78명 배치 등을 추진했다.

하반기에는 신규 맞춤형 복지팀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지역 복지관과의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거점 복지관 구축 사업, 동 주민 중심의 복지 기반 조성을 지원할 민·관협력 전문가 연계, 동 맞춤형 복지팀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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