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실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동구는 관내 경로당, 복지관,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교통안전교실 운영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소속 전문강사가 신청기관을 직접 찾아가 신호등·교통안전표지판 관련 시청각 교육, 올바른 보행 익히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학습효과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127곳 7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실을 운영했고, 올 상반기에도 66개 기관의 관내 어린이 3423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실을 운영한 바 있다.

교육을 받기 원하는 기관이나 사회복지시설은 이달 18일까지 신청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교통과(042-251-4883)로 문의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어린이,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교통 안전의식을 일깨우는 한편,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성숙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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