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제 39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참가작 전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9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참가한 두루고 1학년 우현식 학생이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전국 초·중·고 학생들의 발명축제인 제39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지난달 27일부터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기획전시장서 열린 가운데 이 대회의 참가 작품전시회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6일까지 9일 동안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이 대회는 초·중·고 학생들이 주위의 도구를 활용해 새로운 아이디어로 작품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전통과 권위가 있는 대회로 세종시에서는 전국대회에 배정된 3팀에 가락초와 두루고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엄선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301점의 전국대회 출품작이 출전했으며, 현장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직접 활용이 가능한 ▲생활과학 Ⅰ, Ⅱ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5종목으로 구분하여 엄격한 심사가 진행됐다.

전국대회 출품작은 1차 서면심사와 2차 면담심사를 거쳐, 오는 14일에 대통령상 1명, 국무총리상 1명, 최우수상 10명 등이 각각 선정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이상 수상자들은 오는 10월 실시 예정인 해외선진과학문화 탐방에 참가하고, 우수작 수상자들은 학생들의 지속적인 발명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11월에 개최 예정인 창의과학발명캠프에 참가할 자격을 수여받는다.

특히 올해 대회는 처음으로 세종시에서 개최와 전시가 열려 세종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대회에 참가한 두루고 2학년 이유빈 학생은 “발명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실패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친구들과 지도해주신 선생님들로 인해서 오늘의 우수한 발명품이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디어로 우리 생활에 유용한 좋은 발명품이 탄생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제3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큰 성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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