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서구는 31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회장 정상철)와 서구 흑석동 소재 적십자사 청소년 수련원 부지(흑석동 산95-1번지외 6필지, 면적 161.614㎡)에 ‘노루벌 구절초 반디의 숲 체험장(가칭)’을 조성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적십자사 청소년 수련원 부지’는 도심 속 청정지역인 흑석동 노루벌에 위치한 곳으로 천연기념물인 하늘다람쥐, 수달 등이 서식하는 곳이다.
 
협약에 따라 서구는 이곳에 구절초와 반디, 숲 그리고 적십자사를 테마로 하는 꽃동산, 꽃 산책길 등 친환경 체험․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체험학습 공간과 자연체험 축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체험장이 조성되면 어린이에게는 생태숲을 체험하는 교육의 기회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청정지역에서의 휴식과 치유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대한적십자사와 지속적인 협업으로 숲 체험장을 지역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