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점검 결과 안전미흡 공사장 26개소 46건 시정조치

[ 시티저널 김선호 기자 ] 대전시는 우기 대비 대형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거나, 안전관리 실태가 미흡한 공사장 26개소에서 46건을 적발하고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우기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인한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 일반건축공사장 62개소 ▲ 공동주택 공사장 29개소 ▲ 공사 중단 공사장 7개소 및 ▲ PEB공법(조립식 철골구조) 건축물 23개소 등 총 121개소에 대하여 지난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한 달 가량 실시되었다.

점검을 위해 시 3개 반 9명, 자치구 11개 반 38명을 점검반으로 구성해 여름철 풍수해 대비 수방대책 수립 실태, 배수시설 및 흑막이 시설 등의 적정 설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으며, 공사관계자에게 배수시설 확보 및 가설시설물 적정 시공관리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현장에서 지도했다.

시는 점검을 통해 풍수해 대비 수방 대책 미 수립과 경사면 보양상태 불량 등의 26개 공사현장에서 46건을 적발하였으며, 이중 17건은 현지 시정조치 완료하였고 나머지 29건에 대하여는 시정명령을 통해 위험요인을 조기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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