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352억원, 하천정비 5.8km…2019년 완료

▲ 백천지구 위치도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세종시가 백천지구와 산수지구 등 백천의 상‧하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착공, 2019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하천구역으로 편입되는 사유지에 대한 보상이 실시 중에 있으며, 보상이 완료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제방공사와 교량공사가 진행된다.

장만희 시민안전국장은 2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백천지구는 부강면 행산리에서 부강리에 이르는 총길이 7.02km의 지방하천으로 지난 2006년 구 연기군에서 취약방재시설지구로 지정한 하류부 3.3km 구간(백천지구)과 청주시에서 2010년 침수위험지구로 지정한 상류부 2.5km구간(산수지구) 등 2개 구간 5.8km가 자연재해위험기선지구로 지정됐다.

백천지구는 연동면 옹암리~부강면 부강리 3.3km 구간으로 제방축조와 함께 교량 1개소를 재가설할 계획으로 2019년 1월까지 모든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국비 50%를 포함한 총사업비 189억원이 소요되며 올 1월 착공했다.

▲ 산수지구 위치도
상류부 산수지구는 부강면 산수리~행산리 2.5km 구간의 제방축조와 함게 교량 3개소를 재가설할 계획으로 2019년 7월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지난 24일 착공했다. 이 사업에는 국비 50%를 포함한 총사업비 163억원이 소요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구 내 가옥 및 펌프장 등 건물 40동과 농경지 133ha 등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장민희 국장은 “백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차질없이 정바함으로서 세종시 역점시책인 100대과제를 완수하고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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