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서 ‘3농혁신 현장포럼’…농어업회의소 설립 추진 설명도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는 21일 아산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3농혁신 현장포럼’을 개최했다.

농어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천력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연 이날 현장포럼에는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와 복기왕 아산시장, 김호 3농혁신위원장, 농업인단체 대표와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구축 방안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로컬푸드 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유통센터 확충, 비닐하우스 시설 노지 액비 사업 및 개보수 사업 지원,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또 현장 전자투표에서는 농산물 도 단위 인증 기준안 마련, 직매장 통합 홍보 방안 등이 아산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제시됐다.

현장포럼에 이어 진행된 현장 방문에서는 아산시 신창면 친환경 에너지 활용 시설하우스 단지 조성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허승욱 부지사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지역 내 농산물 순환체계를 조성, 소농·고령농의 지속가능한 농업 경영 보장과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부지사는 또 농업 발전을 이끌 농업인의 자조조직인 아산 농업회의소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 당부했다.

한편 현재 설립추진단을 구성·운영 중인 아산시 농업회의소는 오는 12월 창립총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9월 준공 예정인 아산 친환경에너지 시설 농업단지는 5835㎡의 부지에 하우스는 3300㎡ 규모다.

3농혁신 현장포럼은 오는 25일 공주시서 개최하고, 다음 달에는 부여군과 보령시, 태안군 등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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