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부터 전면 통제...안전운전 및 우회 도로이용 당부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홍도육교가 전면 통제된다.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지난 1984년 설치되어 대전의 동(東), 서(西)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해온 홍도육교가 지하화 공사 추진을 위해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홍도육교를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남고가차도, 동산‧성남‧삼성‧정동 지하차도를 우회도로로 지정하여 기존 홍도육교 통과차량을 우회하여 소통시킬 계획이다.

‘홍도동 개량(지하화)공사’는 시비 971억 원을 들여 삼성동 성당네거리 ~ 홍도동 경성볼링센터 구간은 왕복 4차로에서 6 ~ 8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 2017년 5월 19일 착공하여 2019년 12월 말 준공 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사고 위험 예방과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완화되어 동서대로의 통행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지역 주민들의 소음과미세먼지로 인한 불편도 해소되고, 원도심과 신도심의 도시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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