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서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선경)는 11일 장종태 서구청장을 비롯해 자활사업 참여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활사업단 ‘좋은 날엔 국수’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한 ‘좋은날엔 국수’는 국수류를 주로 판매하는 일반음식점으로, 저소득층의 취․창업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자활사업단이다.

‘서구지역자활센터’는 면류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최근 식생활 트랜드를 반영해 지난해 9월부터 대전지역 국수 맛집의 시장조사를 하고, 동구자활센터와 공동브랜드 및 메뉴를 개발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곳에서 자활근로자들이 조리 자격증 취득의 기회를 얻고, 외식사업에 대한 경험을 축적해 창업에 성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스스로 자활하고자 하는 모든 저소득 주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자활사업이 되도록 구에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올해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18억 7천여만 원을 투입해 자활지원사업(16개 사업)을 추진중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