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9곳 공사장 현장점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하절기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대형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2개 반을 편성, 3,000㎡ 이상 건축공사장 3곳, 지하굴착공사장 1곳, 공동주택 공사장 5곳 등 총 9곳을 현장 방문하는 점검반을 운영한다.

점검을 통해 공사현장의 지반침하, 배수시설 등 관리 실태와 위해시설물 안전상태, 건축자재 무단적치와 같은 무단도로점용 여부 등 장마철 폭우로 공사장 내 사고를 야기하는 위험요인에 대한 체계적인 검사가 이뤄진다.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관계법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건축주, 시공자, 감리자에게 시정명령 등 강력한 행정제재 처분을 부과할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건축공사장은 조그만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한 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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