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기업체․관공서 등 22개 대형급식소 대상, 행정지도․홍보위주 점검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는 전국적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대형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혓다.

점검대상은 기업체와 공공기관 등 급식인원이 많은 업체 22개소를 대상으로 조리장내 식재료 보관상태와 시설기준 및 개인위생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월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음용수, 도마, 행주, 칼 등 수거검사를 통한 단속위주의 점검에서 벗어나 행정지도와 홍보위주의 점검을 실시한다.

또 점검기간 동안 급식․조리종사자에 대한 현장교육도 실시해 식품 취급 부주위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기온상승으로 음식이 쉽게 부패할 수 있는 만큼 주민들께서도 가정에서 음식을 취급·섭취시 손을 깨끗이 씻고, 익혀먹고, 끓여 먹는 습관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