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회서 이해찬 등 만나…당정 협의회 등으로 역량 결집하기로

▲ 10일 권선택 대전시장은 국회에서 더불어 민주당 이해찬 의원을 만나 지역 대통령 공약과 현안의 정치권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대전시는 앞으로 더 민주당 현장 최고 위원회와 당정 협의회 등을 통해 지역 정치권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이 대통령 공약과 지역 현안에 정치권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10일 권 시장은 국회에서 더불어 민주당 최다선 의원인 이해찬 의원과 예산 결산 특별 위원회 백재현 위원장, 국회 헌법 개정 특별 위원회 이인영 간사를 만났다.

이 자리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치권의 협력을 끌어내기 위해 만들어 졌다.

이번 면담에서 권 시장은 이해찬 의원에게 4차 산업 혁명 특별시 조성과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조기 착공, 대전 의료원 건립 등 지역 현안에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향후 신설 예정인 제2 국무 회의가 정부 청사가 밀집해 있는 세종과 대전에서 열릴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며, 대전 현안은 당 차원에서 예산 편성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 "다음 달 국무 회의가 세종에서 열릴 예정으로 이때 문재인 대통령이 지방 분권에 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실질적 지방 분권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백재현 예결 위원장과 이인영 간사와의 만남에서는 대전 지역 대선 공약 등 지역 현안의 국정 과제 반영과 국비 지원 등에 의견을 나누고 협력을 당부했다.

시는 이달 12일 오페라 웨딩 홀에서 개최될 더 민주당 현장 최고 위원회에서도 시 현안 사업을 건의하기로 했다.

더불어 올 8~9월 중 당정 협의회와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에 지역 정치권의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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