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운영 쇄신 보고회 개최…미래형 신산업 발굴 전략 수립 등 추진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산하 공기업이 수익 구조 개선에 노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는 공기업과 출연 기관 등 14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운영 쇄신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공기업과 출연 기관별 운영 쇄신 이행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성과 확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보고를 통해 나타난 주요 성과를 보면 도시철도공사에서는 국가 연구 과제 수행을 통해 69억원의 설비를 무상으로 지원 받았다.

또 마케팅공사와 문화 재단, 정보 문화 산업 진흥원 등은 국가 공모 사업을 통해 24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예산 절감과 수익 구조를 개선했다.

이와 함께 약 500개의 일자리 제공과 청년 기업 보증, 청년 예술인 지원 사업 등 대전형 청년 정책 기틀을 마련했고, 4차 산업 혁명과 연계한 미래형 신산업 발굴을 위한 전략 수립 등 운영 쇄신 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이보다 앞선 올 3월 시는 2017 공기업·출연 기관 운영 쇄신 보고회에서 권선택 시장은 10% 성과 향상을 위한 공기업과 출연 기관의 강도 높은 운영 쇄신을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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