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첫 TF 회의 결과…조기 사업 정상화 노력하기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유성 복합 환승 터미널(이하 유성 복합 터미널)의 사업자를 다시 찾기로 함에 따라 이전 사업자인 롯데 컨소시엄과는 다시 볼 일이 없을 전망이다.

3일 대전시는 지난 달 30일 유성 복합 터미널 정상화를 위한 유성 광역 복합 환승 센터 합동 TF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사업 정상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 안건은 크게 3개로 나뉜다.

유성 광역 복합 환승 센터 단지 개발 정상화 방안, 유성 복합 터미널 조성 정상화 방안, 기관별 역할 분담으로 유성 광역 복합 센터 단지 개발을 위해 도시 공사에서 이달 토지 보상을 위한 감정 평가사를 선정하고 토지 보상 협의회 개최와 다음 달 감정 평가를 거쳐 늦어도 올 10월에는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터미널 설계 도서 작성은 올 8월 중에 시에 제출하고,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시에서 11월에 개발 실시 계획을 승인하는 것으로 협의했다.

BRT 환승 센터, 행복 주택, 환승 주차장, 유성 보건소 등 센터 공공 시설 부지 확보는 시와 유성구에서 내년 본 예산을 확보해 선 매입으로 도시공사 자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유성 복합 터미널 조성 정상화를 위해 시에서는 센터 진입 도로를  시 재정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터미널 용적율과 층수 완화 는 국토교통부와 협의하는 등 빠른 사업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도시공사는 사업 재 공모와 터미널 부지 조성 원가 공급을 원칙으로 하고, 필요 때 조성 원가 이하 검토 등 기관별 역할 분담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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