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 이은권)은 3일 중구 무수동 무수천하마을에서 제2차 전당대회를 대체하는 봉사활동으로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16명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당과 대의원들은 각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봉사활동을 전당대회로 대체함으로써 절감되는 비용은 새 지도부 구성 후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게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대전시당 대의원들은 무수천하마을을 방문해 마을 입구부터 조성되어있는 꽃길의 잡초를 제거하고, 올해 첫 수확을 앞둔 천혜향 과실수의 가시를 제거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은 “오랜 가뭄으로 힘들었던 농촌에 단비가 시원하게 내리듯이 자유한국당도 국민여러분의 어려움과 고단한 삶에 단비같은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오늘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되는 당 지도부와 함께 국민여러분께서 만족하실 때까지 변화하고 혁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은권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재선 서구을 당협위원장, 육동일 정책자문위원장, 박희조 사무처장과 시당 주요당직자, 광역‧기초의원, 전당대회 대의원 및 누리봉사단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신임지도부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투표 및 여론조사 합산 개표결과 당대표에는 홍준표 후보가 선출됐으며, 최고위원에는 이철우, 류여해, 김태흠, 이재만, 청년최고위원에는 이재영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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