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중구는 ‘민선6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SA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선거공약의 완료도와 주민소통을 중심으로 목표달성분야, 공약이행 완료분야, 주민소통분야, 웹소통 분야 등 5개 평가항목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중구에 따르면 평가항목 중 목표달성분야와 공약이행완료분야 등 3대 분야의 합산 총점이 80점을 넘는 지자체에 부여되는 SA등급(최고등급)을 획득하면서 전국 226개 시군구 중 59개 지자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중구는 그 동안 선거 시 공약했던 주민과의 약속사업인 5대 분야 20개 단위사업 47개 세부사업의 실천계획을 수립해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함으로써 지난해 말 기준 90.3%의 공약이행률을 거뒀다.

한편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평가단을 구성하고 지난 3월 27일부터 홈페이지에 공개된 2016년 12월말까지의 공약이행 자료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박용갑 청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며 “임기 내 모든 공약사업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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