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위해 노후 시설 등 개선…7월 두째 주부터 회원 모집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시설 관리 공단이 여름을 맞아 한밭 수영장, 용운 국제 수영장, 국민 생활관, 기성 종합 복지관 수영장 이용객을 위해 쾌적하게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한밭 수영장은 강습자 실력에 맞춘 단계별 교육과 만65세 이상 강습생을 위한 효도반을 운영하며 체계적인 교육과 세심한 배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경영 풀 수심 조정 공사와 노후 시설 개선 공사를 완료하고 다음 달 1일 재 개장을 앞두고 있어,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용운 국제 수영장은 기존 수영, 아쿠아로빅 외에도 대전 유일이면서 중부권 최대 다이빙 풀을 활용한 일반인 대상 하이 다이빙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전국 체육 시설 가운데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BF) 1등급 인증을 받았으며, 유아와 장애인 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 탈의실도 갖췄다.

국민 생활관은 이용객 요청에 따라 학생, 직장인 등도 이용 가능한 주말반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반, 아쿠아로빅반 등 모든 연령대를 대상으로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기성 종합 복지관은 도심 속 농촌 마을의 특성을 반영해 노년층 등을 대상으로 한 관절염 예방 수중 운동 교실, 걷기 전용 레인 등을 개설 운영 중이다.

공단 4개 수영장 모두 학생 여가 선용과 체력을 높이기 위해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수영 특별 강습반을 운영할 계획이며, 다음 달 2째 주부터 선착순으로 회원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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