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세와 탈세가 무언지에 대한 개념정립과 실천이 우선

  필자는 16여년의 사회생활 중 현재까지 11여년 작은 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오랜 시간이라면 시간일 것임에 틀림없다. 이 시간을 지내오며 가장 신경을 많이 써왔던 부분이 영업이었고 그 다음으로 일반관리였으며 이러한 일반관리 중에서도 가장 많은 신경을 썼던 부분은 당연 세금이었다.

 

  수출주력 기업이었기 때문에 정부(세관)로부터 많은 절세의 혜택을 받았고 매입 계산서와 매출계산서 정리에 거짓이 없도록 나름대로 관리 하였다. 또 절세를 위해 세무사를 활용하여 정확한 상담을 하고 우리가 알고 있지 못한 부문에 대한 세무사의 조언을 통해 과다한 세금지출을 줄일 수 있었다. 정부가 주는 절세의 모든혜택을 찾아 이를 적용하여 정직하게 계산하는 것이 절세라 할 수

 

  탈세라고 하면 우선 거짓을 말한다. 일례로 25평 설계도면을 가지고 50평을 실건축하였다고 치면 25평에 대한 거짓일 것이고 탈세인 것이다. 매출입금을 직원명의의 통장으로 받아 처리하면 매출누락으로 이 역시 거짓이고 탈세인 것이다. 탈세는 거짓이고 위법인 것이다. 돌이켜보아 솔직하지 못하고 거짓이 있으면 십중팔구는 탈세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요즘 참으로 기업하기 힘든 상황이란걸 누구 보다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침체된 경제와 부진한 매출로 인한 손실을 탈세로 보상하려 한다면 이는 더 이상 기업을 운영하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탈세로 급여를 지급하고 운영비를 충당한다고 생각해보면 얼마나 침통한 일인가. 일부의 몰지각한 기업인들에게 해당된다고 생각은 들지만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정직한 경영, 이것이야말로 최고의 경쟁력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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