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주민참여예산제 동 주민회의를 26일부터 내달 7월 7일까지 11개 동을 순회하며 개최한다고 밝혔다.
각동 주민회의는 동별로 사전에 신청한 80여 명의 동 주민회의 구성원들이 참여해 주민제안 사업을 청취하고 우선 사업을 선정하는 회의다.
동 주민회의에 제안된 사업은 각 동별 5~7건으로 11개동 총 65건 8억 6920만원 규모다.
제안된 사업들은 동 주민회의 투표와 구민위원회, 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동별 3000만원의 범위로 내년 예산에 반영되게 된다.
동 주민회의 일정은 ▲ 6월 26일 노은1동과 노은3동 ▲ 27일 노은2동 ▲ 30일 진잠동과 원신흥동 ▲ 7월 3일 신성동 ▲ 4일 구즉동과 관평동 ▲ 5일 전민동 ▲ 6일 온천1동 ▲ 7일 온천2동 순으로 이어진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하는 만큼 지역의 특수성이 반영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구정참여를 확대하고 제도의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희대 기자
news@gocj.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