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메디컬 공모전 결과…경쟁력있는 콘텐츠 발굴 의미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와 대전 마케팅공사가 대전 메디컬 공모전을 실시, 새로운 의료 관광 콘텐츠 41건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전 지역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 기관 가운데 지역 병원만의 의료 관광 특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개최됐다.

의료 기술과 장비, 시설과 서비스, 인력, 시스템, 프로세스 등 의료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응모 대상으로 했다.

그 결과 인공 지능 AI 왓슨을 도입한 병원, 세계 최초 신형 다초점 노안 라식 기술을 개발한 병원, 한국형 인공 관절, JCI 인증, 무혈 뇌 수술의 혁명 감마 나이프, 4세대 로봇 수술기, 백내장 수술 4만 6000건 등 외국인은 알지 못하지만 경쟁력이 있는 지역만의 의료 관광 콘텐츠가 발굴됐다.

MICE, 크루즈 등과 더불어 특수 목적 관광(S.I.T)으로 일반 관광객 지출액보다 2배 이상 크다는 특징이 있는 의료 관광객은 대전이 민·관 협업으로 병원 홍보 마케팅에 주력한 결과 사상 처음으로 대전 의료 관광객이 1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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