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눈높이에서 바라본 다양한 의견 수렴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서구는 15일 탄방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우리가 만드는 즐거운 학교, 행복한 마을’을 주제로 초등학생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원탁회의’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구와 종합사회복지관(둔산,월평,한밭,정림,용문,관저), 서부교육지원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대전지역본부)이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이 날 원탁회의는 ▲어린이가 행복한 마을이 되는 데 필요한 것은?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란 주제로 어린이 눈높이에서 바라본 우리 마을과 학교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나온 다양한 의견은 어린이를 위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서부교육지원청과 서구청에 전달됐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어린이들에게 행복할 권리를 찾아주는 것은 어른들의 의무이다”며, “노란 소망 종이비행기에 담긴 소망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100인의 어린이 원탁회의’는 여러 권역 어린이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16일(삼천초등학교)과 27일(성룡초등학교)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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