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혁직 광역.기초의원 구청장 선거 도전 움직임 빨라진다... 25여명 거론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2018 제7회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광역 기초의원 지방의원들의 움직임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전지역에서 아직까지는 전·현직 지방의원이 중앙정치 즉 국회의원선거에 성공한 예는 찾아 볼 수 없다.

하지만 대전시의회 의원을 지낸 박용갑 중구청장과 대덕구의회와 대전시의원을 거쳐 온 박수범 대덕구청장이 기초단체장 도전에 성공한 것은 지방의원들의 더 큰 정치 도전에 눈길을 돌리게 한 단초가 된 것도 사실이다.

내년에 치러지는 제7회 지방선거에 전·현직 지방의원들의 단체장 도전 고민은 깊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대전시의회 박정현 의원이 일찌감치 구청장 도전을 공식 선언 하면서 지방의원들의 기초단체장 도전에 불을 질렀다.

대전시의회를 비롯해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의회 의원들 중 상당수가 직·간접적으로 구청장 출마를 염두 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동구지역의 경우 대전시의회 황인호 의원과 윤기식 의원, 안필응 의원, 송석락 전 동구의회 의장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중구지역은 대전시의회 권중순 의원,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하재봉 중구의회 의장, 김영관, 곽영교 전 대전시의회 의장 이름이 오르내린다.

서구지역은 대전시의회 김인식, 김경시, 김종천, 전문학 의원과 조신형 전 의원이 회자되고 있다.

유성구는 대전시의회 송대윤, 조원희 의원 유성구의회 권영진 의원, 신현권 전 의원의 출전 가능성이 예상된다.

대덕구의 경우, 대전시의회 박희진 의원, 박정현 의원이 거론되고 있고 대덕구의회 전 현직 의장인 이세형 의원과 박종래 의장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정진항 전 대전시의원, 박종서 전 대덕구의회 의장등의 이름이 지역정가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렇듯 어느 지방선거 보다 많은 수의 지방의원들이 구청장 도전에 열을 올리고 있어 향후 이들의 성공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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