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연정국악원서 공연…25현 가야금 1인자 문양숙 협연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립 연정 국악원이 수요일 아침을 특별하고 색다르게 맞는 공연을 준비했다.

이달 21일 국악원 큰 마당에서 펼쳐지는 '아우락_ 견우와 직녀'는 하늘 나라에서 소를 모는 마음이 착하고 늠름한 총각 견우와 하늘 나라에서 옷감 짜는 일을 하는 마음씨 곱고 부지런한 직녀가 칠월 칠석에만 오작교에서 만난다는 슬프고도 애절한 사랑 이야기다.

스토리텔링과 샌드 아트로 어우러진 이번 공연에는 고도의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이 녹아있는 25현 가야금의 1인자 문양숙이 함께한다.

개량 가야금 전파에 큰 공을 세운 그녀가 들려줄 음악은 꽃날, 바다의 노래, Resurrection, 도라지 등으로 현란하고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에 해금, 피아노, 타악이 함께 하며 국악기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관객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악원 홈페이지(www.koreamusic.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2-270-8500)로 문의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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