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형·탐방형 구분…먹거리·공연 등 함께 즐길 수 있어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올해 대전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 '夜 좋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행은 문화재를 활용한 품격 높은 야간 향유 프로그램으로 문화재를 피상적으로 살펴보는 일반 탐방과는 다르게 야간 시간대를 활용, 문화재를 직접 몸으로 느껴보며 먹거리와 공연 등의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夜 좋다는 개막 행사와 함께 진행되는 축제형과 다양한 문화 유산을 찾아가는 탐방형으로 구분한다.

축제형 프로그램은 이달 17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국악인 오정해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 행사 '대전의 추억을 노래하다'를 시작으로 원도심 원정대와 목척교 그땐 그랬지 등으로 구성됐다.

탐방형 프로그램은 보문산, 동춘당, 남간정사 등 지역 주요 문화 유산에서 '달빛 詩길 걷기', '동춘당가 400년 여름 생신상', '남간정사, 조선 건축에 빠지다' 등의 소주제로 다음 달 8일부터 올 10월 21일 기간 중에 모두 9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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