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정의당이 12일 4기 동시 당직선거 공고를 내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정의당 4기 동시 당직 선거는 당원총투표를 통해 당대표를 비롯한 대표단(당대표 1명, 부대표 3명), 전국위원(50명), 당대회 대의원(429명), 각 시도당위원장, 지역위원장, 시도당 대의원까지 일괄 선출한다.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가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대표에는 이정미 의원, 박원석 경기도당 위원장, 박시동 고양시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부대표로는 이병렬 현 부대표, 강은미 광주시당 노동위원장, 이병진 정의당 노동조합 위원장, 한창민 대변인, 박인숙 인천시 계양을 지역위원장 등이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전에서는 대전시당 위원장(1명), 대전시당 부위원장(3명), 전국위원(2명), 당대회 대의원(13명), 시당 대의원(22명), 지역위원회 위원장(4명), 지역위원회 부위원장(14명)을 선출하며, 김윤기 현 대전시당 공동위원장이 대전시당위원장에 다시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의당 4기 동시 당직선거는 여성, 청년, 장애인 할당에 대해 명부할당 우선선출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표단 선거를 제외한 선거는 6일 - 9일 온라인투표와 10일 현장투표를 거쳐 11일 당선자를 확정하고, 대표단 선출선거는 6일 - 9일 온라인투표/10일 현장투표/11일 ARS투표, 당대표 선거는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에 돌입해 17일 당선자를 확정한다.

정의당의 지도부 임기는 2년으로, 4기 지도부는 2018년 지방선거를 책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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