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에서 20여명 대상으로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평생학습관이 오는 10일 오후 3시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장애인 가족 20명(10팀)을 대상으로 '문화적 소외계층을 위한 부모·자녀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를 가진 부모 또는 자녀가 2인 1팀으로 참여하는 가족프로그램으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를 총 160분간 관람 후, 부모·자녀간 소통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밀알복지관과 연계해 진행하며, 올해 총 4회의 프로그램이 대전평생학습관과 진행될 계획이다.

평생학습관 장흥근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을 경험하기 어려운, 장애를 가진 부모나 자녀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 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학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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