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저널 홍석인 기자>차량을 훔쳐 대포차로 팔려던 범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둔산경찰서는 작년 12월경 서구 월평동 노상에 주차된 피해자 김모씨(23세, 회사원) 소유 그랜져XG승용차를 훔쳐 판매하려던 피의자 박모씨(20세, 무직)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박씨는 또 서구 갈마동에 주차된 피해자 이모씨(38세)의 차량 번호판을 떼어내 훔치는 등 총 3회에 걸쳐 번호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 박씨가 대포차로 판매할 목적으로 훔친 차량과 같은 차량의 번호판을 훔쳐 붙이는 방법으로 이 같은 범죄 행각을 벌였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피의자 박씨에 대한 여죄수사에서 별다른 추가 범행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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