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자료 제공> 유성구청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유성구는 8일 옛 진잠보건지소에 신축한 주민참여형 ‘진잠건강나눔센터’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건강나눔센터는 지역밀착형 건강증진 시설로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증진과 행복한 삶의 질 향상 등, 100세 건강도시 구현도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진잠건강나눔센터에는 간호사와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과 동아리 활성화 지원 등 통합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만성질환 및 대사증후군 조기발견을 위한 기초건강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및 체성분분석, 건강상담, 의료기관 연계 지원이 이루어진다.

또한 주민주도 건강동아리, 건강리더 양성, 주민역량 강화 교육 등 신체활동 및 정서지원 프로그램 강좌도 운영 된다.

나눔센터는 연면적 647.37㎡에 지하1층 지상4층 건물로 사업비 14억 원이 투입됐다.

1층은 상담실과 주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며, 2층은 다목적실, 3층은 지역주민이 건강모임을 할 수 있는 동아리실과 조리실, 4층은 사무실과 농민상담소로 배치됐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진잠건강나눔센터는 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과 소통의 중심이 되는 주민참여형 공간이다”라며 “지역 주민들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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