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전시 외 2개 기관…7월 초 신청 접수 후 대출 실행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와 한국 주택 금융 공사, 하나은행 충청 영업 그룹이 8일 청년 주택 임차 보증금 융자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취업 준비생, 사회 초년생, 신혼 부부, 신용 회복 지원자 등 목돈 마련이 어려운 청년 주거 생활 안정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협약은 청년 주택 임차 보증금 융자와 이자 지원 사업 실행의 기관별 역할을 정하고, 상호 협조와 공동 홍보 활동을 펼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에 따라 시는 하나은행에 융자를 알선하고 임차 보증금 대출 이자를 연 3%~4%까지 지원한다.

한국 주택 금융 공사는 임차 보증금 대출의 주택 금융 신용 보증을, 하나은행은 대출 상품 개발과 대출 실행을 담당한다.

특히 시는 전국 최초로 청년 신용 회복 지원자의 주거 지원을 위해 신용 회복 지원 기관에 채무 변제 중인 청년과 졸업을 앞둔 대학생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시켰다.

시는 이달 중 청년 주택 임차 보증금 융자 지원 신청 공고를 내고, 다음 달 초에 신청 접수를 받아 같은 달 말에 대출을 실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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