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추진에 탄력 전망…금형 산업 특화 단지 조성 계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대덕구 평촌동 일원 평촌 지구 도시 개발 사업이 행정자치부 투자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평촌 지구 도시 개발 사업은 2007년 상서 평촌 재 정비 촉진 지구로 지정 된 이후 약 10년 동안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태로 지역 주민이 조속한 사업 추진 민원을 지속 제기한 사업이다. 이번에 투자 심사를 통과함 따라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평촌 지구 도시 개발 사업은 평촌동 158-6번지 일원 19만 8779㎡를 금형 산업 특화 단지로 조성해 약 10만 3581㎡의 산업 시설 용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일반적인 산업 단지 조성 사업과 다르게 금형 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중·소형 규모의 용지 계획으로 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분양을 통한 분양성을 높이고, 효율성을 확보했다.

또 입주 기업의 효율적인 생산 활동 지원을 위한 지원 시설 용지도 계획해 뿌리 산업 진흥 센터 유치 등을 통한 금형 산업의 집적화·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행자부 투자 심사에서 재무적 분석(PI)이 1.182로 정책적 분석상 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PI는 투자 금액 대비 회수 가능 금액의 비율로 1보다 크면 경제성이 있어 투자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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