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전시청서…미래 환경 정책 수립에 반영 계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7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환경 분야 전문가와 환경부, 시·도 관련 공무원, 관련 단체와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한 제4차 산업 혁명과 미래 환경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한국 환경 정책·평가 연구원 윤정호 선임 연구 위원은 제4차 산업 혁명과 환경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제4차 산업 혁명을 이끄는 10대 기술의 동향과 이슈를 설명하면서 환경 분야의 대응과 전망 등 대전시의 방향성을 제언했다.

또 한국 과학 기술 정보 연구원 정한민 수석 연구원은 초연결 지능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통한 대기·생활 환경 최적화 발표에서 지능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통한 가상-물리 시스템의 실현과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환경 정책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환경부 김신엽 과장은 지능형 대기 오염 물질 관리와 예측 시스템 구축 발표에서 IoT 기술과 접목한 인공 지능, 공간 분석 기술을 이용해 대기 오염 물질을 관리·예측하는 시스템을 시범 지역으로 선정된 대전시를 사례로 발표했다.

시는 세미나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제4차 산업 혁명 선도 도시에 맞는 미래 환경 정책 수립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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