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 공개 결과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이 지난달 31일 심사평가원에서 공개한 '제7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결과 1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은 수술 시 환자의 피부, 점막 등에 존재하는 세균 및 오염물질, 의료진에 의한 오염, 기타 수술 환경 요인 등으로 수술 부위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적정 용법 및 용량을 지키지 않은 항생제 사용은 감염 예방의 효과도 얻지 못하며, 항생제의 내성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를 위해 심사평가원에서는 2015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768개 의료기관에서 만 18세 이상, 입원환자 진료 9만 4551건을 대상으로 '제 7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를 실시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6차 평가에 이어 7차 평가에도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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