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경찰행정학과 재학생 등 시민인권위원들과 함께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둔산경찰서가 지난달 31일 체포부터 유치장 입감까지 실제 상황을 체험해 보고, 인권침해 요소를 진단하며 인권의식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인권위원으로 중부대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절도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되는 상황부터 시작해 수갑을 차고 피의자 대기석에서 대기하는 상황, 경찰서로 이송되어 형사 당직실에서 조사를 받는 상황, 조사 후 유치장에 입감되기 전 신체검사를 받는 상황 등을 재연해 보고 상황별로 인권침해 요소를 확인 점검했다.

한편 둔산서에서는 기존 경찰의 시각에서 놓치기 쉬운 인권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견해 개선키 위해 대전권 경찰행정학과 재학생 중학교의 추천을 받은 이들로 주니어 인권위원단을 구성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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