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6~10월 기상 특보에 따른 재해종합상황실 운영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에 신속하게 대비하기 위해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재해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재해종합상황실에서는 행복청 전 직원이 기상 특보에 따라 단계별로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단계는 ▲준비단계(호우․태풍주의보 발령 시) ▲경계단계(호우․태풍 경보 발령 시) ▲비상단계(대규모 재해 발생 시)로 구분되며, 자체 수립한 ‘2017년 장마․태풍 대비 비상근무 계획’에 따른 상황별 대응이 이루어진다.

주요 임무는 ▲기상․수위 등에 관한 정보수집 ▲사전 현장 확인 및 점검(모니터링) ▲재해 취약지구에 대한 순찰 ▲피해상황 파악 및 복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안전을 위해 응급상황이 발생할 시 국민안전처․세종특별자치시 등 유관기관과 인근현장 동원 체계를 구축했으며,관할 경찰서와는 협조 체계를 강화하여 도로통제가 필요할 시 통행 제한 및 우회도로 안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근호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장마․태풍에 대비하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재해상황실을 가동했으며, 모든 상황에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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