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학습회·포럼 등 개최…강연·사례발표·토론 등 진행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가 민·관 협치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음 달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담당 공무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민·관 협치 추진·실무단 공동학습회와 포럼을 잇따라 개최한다.

공동학습회는 상호 책임성과 통일성 강화를 통한 정교한 정책 추진을 목표로 내달 7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내달 7일 충남개발공사 내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 ‘공간 U’에서 여는 1차 공동학습회는 장수찬 충남협치추진단장(목원대 교수)이 ‘충남 협치의 현재와 비전’을, 정병순 서울연구원 협치연구센터장이 ‘광역 및 기초 협치 정책과 실제’를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한 뒤 토론을 갖는다.

같은 달 14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개최하는 2차 공동학습회는 유창복 성공회대 외래교수가 ‘협치의 이론적 배경, 사례’를, 권기태 희망제작소 부소장이 ‘한국 시민사회와 협치’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내달 13일에 개최되는 민·관 협치 1차 포럼은 ‘공간 U’에서 충남마을만들기 시·군 지원 센터장, 활동가 및 전문가, 마을협의회 임원, 도와 시·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을만들기의 민·관 협치와 광역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날 포럼은 구자인 충남마을만들기 지원센터장이 ‘민·협치와 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종합 발제를 가진 뒤, 5개 시·군의 마을만들기 사례 발표가 열릴 예정이다.

도는 포럼을 올해 안에 5차례 이상 개최할 방침이다.

이윤선 도 자치행정국장은 “공동학습회는 협치의 이론적 배경, 충남 협치의 현재와 비전, 타 시·도 사례 학습을 통해 협치 정책 추진 과정상 개념과 용어의 통일성을 확보하고 정책 실효성 제고를 위해, 포럼은 도정 주요 정책에서의 민·관 협치 수준과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공동학습과 포럼은 물론, 사례 워크숍 등 다양한 공유의 장을 펼쳐 민·관 협치가 자연스럽게 정책 과정에 흡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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