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 유병율 36%에서 12%로 줄여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대문초등학교가 지난 23일과 30일 이틀간 전학년을 대상으로 중구보건소와 연계해 보건특색사업으로 불소포도를 실시했다.

이번 실시하는 불소포도는 어금니를 포함한 전체치아에 불소 바니쉬겔을 발라줘서 도포하는 것으로 40~70%의 예방 효과가 있다.

치과에서 3만원 상당하는 것을 보건소로부터 무료로 지원받아 학부모의 호응이 좋고, 100%동의하에 추진됐다.

또 대전대문초등학교는 2015년 치아우식증 유병률 36%로 평균보다 높은 수치여서 3년째 불소양치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불소양치 주 1회, 불소포포 연 2회를 실시하고 있다.

구강검진 결과 충치 유병률이 2015년도 36.7%(403명중 148명)에서 12%(366명중 44명)로 감소됐다.

대전대문초등학교 전경숙 교장은 "어려서부터의 올바른 양치질 습관과 불소도포 등 적절한 치아관리는 어떤 건강관리보다 중요하므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충치예방사업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