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 주도, 여야의원 28명 참여해 국회연구단체 등록

국회에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연구모임이 생겼다.

 

이상민의원(자유선진당, 대전유성)은 12일 18대 국회에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선다’라는 신념아래 여야가 대승적으로 참여한 '지역균형발전연구모임'(공동대표 한나라당 권경석 의원, 통합민주당 이낙연 의원, 자유선진당 이상민의원,)을 국회연구단체로 공식 등록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8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연구모임은 중앙집권의 심화, 중추관리기능의 수도권 집중, 지방의 피폐화와 같은 지방의 현실적 문제에 대한 여야의 공통된 인식과 함께 효과적인 지역균형발전전략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상민 의원은 "지난 17대 국회때 국회의원 13인과 광역단체장 13인 등 26인으로 활동했던 모임을 보다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국회의원연구모임으로 발전시킨 것으로 앞으로 지속가능한 지방발전전략을 마련하고, 국가균형발전 촉진을 위한 각종 법령정비 및 제도개선을 통해 실질적 지역발전을 위한 토대 구축에 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앞으로 활동계획에 대해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 지방간의 균형, 가진자와 가지지 못한자의 균형 실현 방안 연구와, 행정분권, 재정분권, 지방의회 권한 확대, 자치계층구조 조정 등 지방의 자족역량과 활력증진을 위한 심층적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정·관·학계 내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지방분권 추진실태분석과 촉진대책‘, ‘수도권과 비수도권 균형발전 방안제시’, ’자치계층구조의 문제점과 조정방안’, ‘지역균형발전과 혁신도시 건설’  등 4대 주요 연구주제를 선정하여 심도있는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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