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탄방중학교 학생 30명, 공연장 직업체험 실시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문화재단이 지난 25일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2017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스탠바이고(STAND BY~ GO)'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대전탄방중학교 3학년 14반 학생 30명이 참여해 무대기계와 조명, 음향 등 공연장 무대와 관련한 다양한 직업군을 생생하게 체험하면서 펼쳐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입식 설명이 아닌 시청각 위주의 교육과 함께 조명기의 색깔과 그림을 직접 만들어보고, 음향기기를 이용한 목소리 변조와 기타연주, 포토존 체험, 음향 믹싱 체험 등 체험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이 끝난 후 학생들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고 미리 준비한 반주에 맞춰 실제 공연에 사용되는 음향을 이용해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미래 전문예술가로서의 꿈을 키우기도 했다.

마지막 순서에는 질의응답과 소감 발표의 시간을 가졌으며, 대부분의 학생들은 새로운 직업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공연장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소감을 발표했다.

대전문화재단의 2017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공연장 직업 체험 '스탠바이고(STAND BY~ GO)'는 진로체험 매칭 사이트 꿈길 www.ggoomgil.go.kr 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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