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시의회 김경훈 의장은 29일 오전11시 시의회 기자실에서 베트남 흥옌성 공무국외출장 성과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경훈 의장은 이 자리에서 “흥옌성에는 현대알루미늄 비나와 같은 우리나라 기업이 진출해 활발한 기업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인력과 현지 공장설립 등 제반 투자여건이 양호해 발전가능성이 있는 도시로 앞으로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등의 절차를 거쳐 양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가 기대되는 도시”라고 흥옌성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9월에 대전에서 개최되는 아․태도시정상회의(APCS)에 참가할 것”을 제안했으며“그 결과, 흥옌성 인민위원회 주석과 인민의회 의장으로부터 참가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양도시 간 실무진에서는 구체적인 참가 인원과 규모 등에 대해 협의가 있을 것”이라고 성과에 대해서 피력했다.

또한 김경훈 의장은 “이번 APCS을 통해 상호간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펼쳐 투자유치는 물론 경제, 문화, 교육, 의료 등 다방면으로 교류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돼 윈-윈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 간담회 장면

한편 방문 당일 진행된 흥옌성 인민위원회와 ㈜알루코 그룹 간의 투자 업무협약 체결식에도 참석해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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