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제4차 산업 혁명과 관련해 주목 받고 있는 3D 프린팅 기술의 군 적용 교육을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대전 테크노 파크 3D 프린팅 센터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국방부 수요를 받아 육·해·공군의 3D 프린팅 기술 적용 확산이 예상되는 정비 부서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글로벌 3D 프린팅 기업인 스트라터시스와 인스텍이 3D 프린팅 기술의 군 적용성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제작 방식의 3D 프린터를 활용한 군수품 제작 등 실습 교육 위주로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단종 부품 제작·사업화 지원을 통해 3D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산업 융합을 촉진하고 군 등 국방 수요와 연계한 지원으로 활용 확산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보다 앞서 올 4월 시는 국방부와, 육·해·공군과 3D 프린팅 통합 회의를 개최하고, 국방 분야 노후·단종 군수품을 대상으로 3D 프린팅 기술 적용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